라이딩

🚴‍♂️ 김포 은행잎 코스 (평화누리길)

bbadek 2025. 10. 20. 11:50

🚴‍♂️ 김포 은행잎 코스 (평화누리길)

김포 평화누리 코스를 타기 위해 낮 12시에 출발했다 ㅋ

가는 길에 음료수 하나 사고 담배 하나 사러 들어간 편의점에서
므틉에 자동차 블랙박스를 달고 다니신다는 어르신을 만나 수다 삼매경 😅
그렇게 한참을 떠들다 보니... 어느새 2시가 되어 코스 진입!


🌊 전류리포구 — 첫 보급 포인트

출발 후 약 7km 지점, 전류리포구 앞 공원 도착.
“보급할 곳이 많겠지~” 했는데… 큰 착각이었다 😂
여기서 물을 한 병 더 챙겼어야 했어.
목이 바짝바짝… 이때부터 살짝 후회 모드 ON.


🚴‍♀️ 강·바다·산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코스

이 코스의 매력은 단연 다양한 풍경이다.
강도 보고, 바다도 보고, 산까지 오르락내리락.
심지어 민통선 구간까지 스치며 달릴 수 있었다.

전류리에서 대명항까지 이정표가 너무 가깝게 표시돼 있어서
짧은 코스인 줄 알았던 나의 착각… 🤣

검색 따윈 사치라며 그냥 출발했던 나를 탓하며
농로길을 지나고 시골길을 한참 달렸다.

📍 참고 (2024년 이후 코스 변경 안내)
2022년 당시에는 민통선 구간(용강리~보구곶리~성동리) 통과가 가능했지만,
2024년부터는 군 통제 강화로 해당 구간이 폐쇄되었습니다.
현재 공식 평화누리길 노선은 마조리에서 후평리 방향으로 우회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.
(김포문화재단 공지 바로가기)

🏞️ 애기봉 · 문수산 구간

애기봉 전망대 앞도 지나고, 멋진 건물들과 작은 교회들,
시골 느낌 가득한 풍경이 이어졌다.

문수산성 인근 구간은 정말 고즈넉했다.
도심 근처에서 이런 정취를 느낄 수 있다니.
서울 근교 라이딩 중 이런 코스는 진짜 흔치 않다 👍


🚵 업힐, 비포장, 그리고 초행의 매력

크고 작은 업힐, 곳곳의 비포장도로,
그리고 처음 가보는 길에서 길을 잘못 들어 헤매기도 했다.
그런데 이상하게도… 국토종주 중인 듯한 기분이 들더라.
그만큼 재밌고, 그만큼 몰입되는 코스였다.


⚓ 대명항 도착!

여차저차 6시쯤, 드디어 대명항 도착 🎉
“진짜 힘들다…”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ㅋㅋ

📍 수철이네 왕새우튀김 (대명항본점)
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92번길 39

새우튀김으로 허기를 달래고
빠르게 초지대교 방면으로 복귀했다.


🌇 복귀, 그리고 샤방의 끝

복귀 중엔 이미 어두워지기 시작했다.
“이 시간에 도착하려던 건 아닌데…” 하며 웃음만 😅

라이딩 시간은 약 6시간.
페이스는 느리지만, 풍경과 생각이 함께한 샤방 라이딩이었다.

“속도보단 풍경, 기록보단 여유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