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🚴‍♂️ 영산강 · 섬진강 종주 EP.2 (광주 → 담양 → 곡성)

bbadek 2025. 10. 22. 12:08

🚴‍♂️ 영산강 · 섬진강 종주 EP.2 (광주 → 담양 → 곡성)

이틀째 아침, 광주의 따릉이(?) 타랑께들을 보며 영산강 자전거길에 다시 합류했다.

영산강은… 솔직히 말하면, 주변엔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과 거칠고 울퉁불퉁한 도로뿐이었다. 기억에 남는 건 그뿐 😅


🌤️ 광주에서 담양까지

광주에서 담양은 생각보다 가깝다. 늦게 출발했지만 11시에 출발해서도 12시 전엔 담양 도착!

 


🍜 담양 첫 식사 — 국수 2연타

오늘의 첫 끼니는 잔치국수 + 비빔국수 세트. 담양 국수가 유명하다길래 먹었는데… “다신 안 먹을 맛이다.” 😂 그냥 배 채운 걸로 만족.

식사 후 잠깐 들른 죽녹원에서 산책도 하고, 대학생 두 명이 전자담배 피는 법을 물어봐서 아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알려줬다. “차라리 그냥 담배 펴라 친구들아…” 라며 웃으며 헤어졌다 ㅋㅋ


🌲 메타세쿼이아길과 끈질긴 우레탄

메타세쿼이아길을 지나며 우레탄 포장도로를 달렸는데, 문제는 이놈의 바닥이 바퀴를 잡아먹는다 😩 결국 공도로 빠져서 달리며 영산강 종주의 마지막 인증센터, 담양댐 인증센터에 도착!


🚌 섬진강 진입 고민 — 점프 or 라이딩?

담양댐에서 섬진강까지는 약 30km 거리. ‘직접 탈까? 점프할까?’ 고민 끝에 결국 점프를 선택했다. 지금 생각하면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.

점프 차량 한 번 이용에 5만 원… 두 명이었으면 좀 더 나았을 텐데 혼자라 😭 다음에 다시 온다면 꼭 직접 타야지 다짐했다.


🌄 장군목 → 향가유원지

이 구간은 솔직히 기억이 흐릿하다. 공사 구간이 많아 엄청 돌고 돌아갔던 기억만 남았다. 결국 향가유원지 매점에서 밥을 먹으며 잠깐 숨을 돌렸다.


🌙 야라로 끝난 하루

해가 완전히 지고, 지리산 자락을 끼고 야라(야간라이딩) 시작. 곡성 근처에서 무서움이 몰려왔다 😨 길도 어둡고, 사람 하나 없는 구간이 이어졌다.

그래도 어떻게든 도착! 오늘의 숙소는 에이스 무인텔 (곡성 근처). 근처엔 편의점 하나뿐이라 라면, 삼각김밥, 맥주로 저녁 해결 🍜🍺

샤워하고 누우니 그대로 기절.
이틀째도 이렇게 마무리됐다.